박사 5년차에 취준을 하게 되었다. Pandemic 이후 요즘은 잡마켓이 많이 밀려서 다들 6-7년을 한다는데, 학과 사정상 우리 cohort 부터는 6년차 펀딩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졸업해야 하지만,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이미 10월 중순이지만, 기록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미국박사 취준일기를 적어봐야 겠다.

 

일단 아래 리스트를 준비해 두어야 지원이 수월 하다. 나는 아직 완성된 버전은 아니지만 모든 항목을 대충 준비해 두기는 했다.

1. Job Market Paper

2. Slides

3. Cover Letter

4. CV 

5. Website

6. 각종 Statements (e.g. teaching, diversity, research, etc.)

 

오늘의 목표: 오늘 오전에는 (9am-12pm) AEA 에 올라온 Job posting들을 살펴보면서 지원할 job list를 정리해 보아야 겠다. 오후에는 (1pm-4pm) 연구관련 to-do list를 정리해 보아야겠다. 3-5pm에 과에서 가벼운 운동을 다같이 하는 것 같은데 이건 갈지 안갈지 고민이다. 4pm에는 둘루스로 출발해야 하고 가기전에 기름 넣고 가는 것을 잊지말자. 저녁에는 집에 와서 휴식을 취해야지.

 

오늘 소감: 역시 영어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미국에 있으면 있을 수록 영어가 늘기는 하지만, 계속 한계를 마주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쓰던간에 교수님을 더 나은 표현 방법을 알고 계신다. 나는 언제쯤 글을 잘 쓰게 될까?

 

오늘 반성 및 느낌: 화요일 (10/11/22) 에 발표를 하나 하고 며칠동안 의욕이 안생겨서 걱정인데, 오늘 내일 마음을 다잡아 보아야 겠다. 일단 금요일 (10/14/22) 인 오늘은 아틀란타에 가서 친구를 만나서 곱창을 먹고, hmart와 costco 에서 장을 봐야 겠다. 요즘 cousera 수업 수강을 안하고 있는데, 해야 한다. 한달에 $30을 내고 있는데 지금 안한지 1달이 넘은 것 같다. 돈이 아깝다. 정신을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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